진주 진양호에 ‘환상의 숲’ 선보인다

입력 : 2022-05-17 10:4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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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양호공원 가족쉼터에 디지털 기술 접목
‘빛의 실크로드, 해피트리, 빛의 하모니’ 조성


진주 진양호 가족쉼터 일원에 들어설 ‘환상의 숲’ 개념도. 진주시 제공 진주 진양호 가족쉼터 일원에 들어설 ‘환상의 숲’ 개념도. 진주시 제공

진주 진양호 가족쉼터 일원에 조성할 ‘환상의 숲’ 의 실크로드. 진주시 제공 진주 진양호 가족쉼터 일원에 조성할 ‘환상의 숲’ 의 실크로드. 진주시 제공

경남 진주시 판문동 진양호 가족쉼터 일원에 디지털 기술이 접목된 ‘환상의 숲’이 선보일 전망이다.

진주시는 ‘진양호 르네상스 프로젝트’ 이 하나로 진양호공원 가족쉼터에 빛과 소리, 홀로그램, MR(혼합현실) 등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적용해 몰입형 콘텐츠 공간 ‘진양호 환상의 숲’을 오는 10월까지 만든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현재 이곳 일원에 소연못과 대나무숲길, 암벽을 활용한 미디어아트, 홀로그램 숲 등 화려한 시각적· 청각적 효과를 연출하는 아이템을 설계 중이라고 전했다.

‘진양호 환상의 숲’은 시의 관광홍보대사인 ‘하모’ 캐릭터를 활용한 디지털 교육공간도 갖추고, 방문객의 움직임에 반응하고 상호작용을 하는 체험형 콘텐츠 등 디지털형 생태 체험숲을 선보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디지털 기술 접목을 통해 특색 있는 환상의 숲을 만들어 가족형 자연체험 공간은 물론 인근에 들어설 ‘어린이 놀이숲’과 연계해 다양한 체험과 교육활동도 가능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선규 기자 sunq17@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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