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구 모라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이종복)는 13일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대상으로 다정다과 사업을 추진했다.
다정다과(多情多菓) 사업은 지역주민들의 후원금으로 마련한 각종 제철과일들을 평소 과일섭취가 어렵고 고독사 위험이 있는 저소득 홀로가구에 동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방문 전달하면서 안부확인 및 복지 상담을 함께 진행하는 사업이다.
이상규 모라1동장은 “최근 급격한 물가상승으로 인해 저소득 가구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데, 지역주민들의 성금으로 마련한 과일을 통해 이웃들의 관심과 사랑을 전달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모라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다정다과 외에도 두유&사랑주민배달원, 틈새가정 밑반찬 지원, 모래내 말끔 빨래방 등 저소득 홀로가구의 고독사 예방과 일상생활을 지원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예빈 부산닷컴 기자 kyb8557@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