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구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는 지난 21일 구·군 아빠단 모임인 ‘부산지니 육아아빠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부산지니 육아아빠단’은 알라딘 램프요정 지니처럼 자녀가 아빠들을 필요로 할 때 언제든 나타나는 적극적인 아빠를 꿈꾸는 부산진구 초보아빠를 위한 프로그램이다. 지난 2월 부산시 ‘다(多)가치 육아아빠단’ 공모에 선정된 사업으로 올해 11월까지 운영한다.

발대식에는 모집된 30가정 중 22가정의 아빠와 자녀들이 현장에 참여했으며, 행사 참여가 힘든 아빠들은 온라인 줌(Zoom)을 통해 함께했다. 발대식 행사는 ▲아빠단 주요활동 안내 ▲참여 아빠 위촉장 수여식 ▲아빠와 자녀가 함께하는 마술놀이 배우기 순으로 진행됐다.

‘부산지니 육아아빠단’은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아버지교육, 육아코칭, 뮤지컬관람, 숲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육아법을 공유하며 아이와 즐거운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강신애 부산닷컴 기자 sens0126@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