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도구 봉래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장순)는 지난 5월 23일 홀로 사는 중장년 취약가구에게 '행복꾸러미'를 전달하고 안부를 묻는 모니터링 사업을 추진하였다.
지역 내 이웃 돌봄 사업의 일환으로 2021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행복꾸러미'사업은 봉래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중심이 되어 추진 중이다.
지원 대상은 중점관리가 필요한 중장년 1인 가구로 생활에 필요한 기초 생필품을 전달하면서 안부 확인 등 이웃과 소통하는 시간을 통해 혼자라는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감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자 추진되었다.
이날 행복꾸러미를 전달 받은 한 가구는“용기가 나지 않아 이웃과 소통하기가 어려웠는데 직접 찾아와서 안부도 물어주고 생필품도 챙겨 줘서 고마웠다.”고 전했다.
정지호 봉래1동장은 “1인 취약가구의 사회적 고립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만큼 보다 세심하고 촘촘한 지원을 통해 지역 내 사각지대를 좁혀 나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신애 부산닷컴 기자 sens0126@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