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구 반송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최낙용)는 지난 19일,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반찬을 배달하는 ‘공유주방, 희망 찬 나눔사업’을 실시했다.

동 주민자치회(회장 이창재)는 사업비를 지원하고, 관내 동부산교회(목사 이형섭)는 시설 내 주방을 반찬을 조리할 공간으로 지역에 개방해 그 의미를 더했다. 취약계층 돌봄을 위해 자발적으로 모인 봉사단은 매월 1회 공유주방에서 다섯 가지의 제철반찬을 직접 만들고 배달하며 대상자들의 안부를 확인한다.

동부산교회는 공유 주방뿐 아니라 그간 반송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1004만원’을 기부해 노인여가문화 및 장학금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에 힘써오고 있다.

김예빈 부산닷컴 기자 kyb8557@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