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크리에이터들 "미래를 디자인하라"…경남정보대 28일 '창의융합포럼'

입력 : 2022-05-26 19:3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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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세계적인 크리에이터들을 만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경남정보대는 오는 28일 오후 미래관 글로벌 컨벤션홀에서 제3회 창의융합포럼(CCF) 특별강연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미래를 디자인하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날 포럼에는 구글·아스트라·카카오 엔터테인먼트·런드리고·네이버 등 국내외 대표 기업의 크리에이터들이 참여해 현재와 미래의 신산업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첫 번째 세션에선 카카오 엔터테인먼트 나세훈 이사가 ‘카카오 엔터테인먼트 BX DESIGN’, 두 번째로 런드리고 송호성 총괄이 ‘작게 시작해서 빠르게 성장하는 브랜드’를 주제로 강연한다. 이어 구글 박상학 리드가 ‘에이전시 디자이너에서 구글애드 소속 디자이너의 사고변화’, 아스트라 강환철 디자이너는 ‘New vehicle experience(Rocket & EV)’에 대해 이야기를 푼다. 마지막으로 네이버 김재엽 책임자가 ‘확장된 현실 : 디자이너에게 열린 새로운 기회’를 주제로 강연한 뒤 강연자 5명이 함께하는 질의 응답 시간이 이어진다.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하나로 교육부·한국연구재단이 주최하고 경남정보대가 주관하는 이날 포럼은 이 대학 재학생뿐만 아니라 부울경 지역 시민들도 선착순 신청으로 참여할 수 있다. 경남정보대 인스타그램과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현장 참석 기회와 함께 메타버스·유튜브 생중계 링크가 제공된다. 포럼을 기획한 이 대학 최동철 시각디자인과 교수는 “한자리에 모이기 어려운 국내외 패널들을 동시에 만나, 학생들에게 도전 정신을 심어주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남정보대는 학생들의 글로벌 마인드를 높이고 부울경 지역민에게 평소 접하기 어려운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2020년부터 창의융합포럼을 개최하고 있다. 제1회는 ‘디자인으로 사고하라’, 제2회는 ‘세계를 디자인하다’를 주제로 세계적인 패널들이 참여했다.

이대진 기자 djrhee@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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