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래구 안락2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손현규)는 24일 관내 저소득층을 위해 지속적으로 기부를 실천하고 있는 관내 업소 4곳에 ‘온정나눔가게’ 인증 현판을 제작·부착했다고 밝혔다.
‘온정나눔가게’는 지속적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업소를 대상으로 동에서 제작한 ‘온정나눔가게’ 인증 현판을 부착해 자긍심을 높이고 어려운 이웃을 돕는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 자원발굴 사업으로써 현재까지 12개 업소가 참여하고 있다.
이번에 ‘온정나눔가게’로 선정된 ▲성우한우촌(대표 양성자)은 저소득 계층 5세대의 영양 가득한 식생활을 위해 작년 10월부터 매달 4만 원 상당의 양념 고기를 전달하고 있고 ▲대가지리산흑돼지(대표 서정심)는 작년 7월부터 매월 1회 저소득 5세대에게 4만 원 상당의 수육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화림유통(대표 신경천)은 작년 7월부터 매달 2만 원 상당의 국거리 팩을 기부하고 있다. 또한 ▲별밤포차(대표 강진순)는 올해 1월부터 월 1회 부식 재료 10만 원 상당의 성품을 기부하고 있다.
안락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대영 위원장은 “기부활동을 하는 업체가 많이 늘어나 기쁘며, 더 많은 업체들이 동참해 더불어 사는 안락2동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손현규 안락2동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소상공인들이 어려운 와중에 이렇게 사랑의 손길을 지속적으로 보내주셔서 코로나19를 이겨내는 힘이 되고 있어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김예빈 부산닷컴 기자 kyb8557@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