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전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주말 부산에서 달리던 선거유세차량의 선거용 구조물이 도로 위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9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30분께 서구 서대신동의 한 왕복 4차선 도로를 달리던 선거유세차량의 발언대와 전광판이 도로 위 전선에 걸려 떨어졌다.
이 차량은 지방선거에 출마한 서구 더불어민주당 A 후보 캠프의 1t 트럭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이 사고로 운전자 50대 남성 B 씨는 경상을 입었고 선거유세용 단상 일부가 파손됐다.
경찰 관계자는 “운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동우 기자 friend@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