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공단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본부장 김동운)는 폐가전 무상수거에 시민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한 캠페인 추진을 위해 31일 한국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 비케이위너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폐가전은 환경성보장제도를 통해 회수 및 재활용 관리되고 있으며, 전자제품은 생산 시 95% 재활용이 가능하도록 설계되고 있으나, 적정한 방법으로 회수되어야 제대로 재활용 공정에 투입될 수 있다.
그러나 가정에서 폐가전 발생 시 무상방문수거 신청 사이트를 모르는 경우가 많은 시민들에게 쉬운 이용 방법을 홍보하는 데 항상 어려움이 있었다.
한국환경공단은 블록체인 특구로 지정된 부산광역시 및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지원으로 개발된 아파트관리앱(아파트리) 운영사인 비케이위너 및 폐가전 무상방문수거 서비스를 운영 중인 한국전자제품순환자원공제조합과 손잡고 아파트리앱 메인화면에 폐가전 무상수거 사이트로 연결되는 배너 광고를 운영하기로 협약하였다.
또한, 앞으로 다양한 협업이 가능하도록 ESG 업무협약으로 확장성을 열어놓았으며, 향후 한국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의 무상수거 운영실적을 공유받아 정량적 성과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함으로써 폐가전 적정 수거에 대한 시민 의식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꾸준한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진성 부산닷컴 기자 jskim@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