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제대학교가 고등직업교육 거점기관으로 거듭난다.
거제대는 교육부 주관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사업(이하 HiVE)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전문대학이 지자체와 협력해 지역의 중장기 발전목표에 부합하는 일자리를 만들고 지역의 발전역량을 강화하는 프로젝트다.
거제대는 거제시와 손잡고 산업안전 인재 양성, 특수교육대상자 자립·창업 분야 교육과정 운영, 직업교육 생태계 조성, 융복합 평생 직업교육 체계 활성화에 나선다.
이를 위해 올해부터 2024년까지 3년간, 매년 15억 원씩 총 45억 원을 투입한다.
이 중 40억 5000만 원은 국비, 4억 5000만 원을 시비로 충당한다.
허정석 총장은 “지역사회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대학이 지역발전과 지역혁신의 핵심동력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진 기자 mjkim@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