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크루즈, ‘탑건:매버릭’ 들고 한국 온다…열 번째 내한

입력 : 2022-06-03 13:5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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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간담회·레드카펫 행사 참석 예정

할리우드 스타 톰 크루즈가 오는 18일 영화 ‘탑건:매버릭’ 홍보를 위해 내한한다.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할리우드 스타 톰 크루즈가 오는 18일 영화 ‘탑건:매버릭’ 홍보를 위해 내한한다.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할리우드 스타 톰 크루즈가 오는 18일 영화 ‘탑건:매버릭’ 홍보를 위해 한국에 온다. 크루즈가 내한하는 건 10번째다.

롯데엔터테인먼트는 “크루즈가 제작자 제리 브룩하이머, 배우 제이 엘리스, 그렉 타잔 데이비스와 함께 내한한다”고 3일 밝혔다. 크루즈의 이번 내한은 ‘탑건:매버릭’ 국내 개봉일이 지난달 25일에서 이달 22일로 연기되면서 성사됐다.

톰 크루즈 주연의 ‘탑건:매버릭’은 1986년에 나온 전투기 블록버스터 ‘탑건’의 후속작이다. 전투기 조종사로 돌아온 ‘매버릭’과 그와 함께하는 젊은 팀원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톰 크루즈가 매버릭을 연기한다. 제니퍼 코넬리, 존 햄, 마일즈 텔러 등이 출연한다. 전작에도 나왔던 발 킬머 등의 모습도 볼 수 있다. 연출은 조셉 코신스키 감독이 맡았다.

이번 결정으로 톰 크루즈는 10번째 한국행 비행기를 타게 됐다. 그는 1994년 ‘뱀파이어와의 인터뷰’로 처음 내한한 이후 ‘미션 임파서블2’(2000) ‘바닐라 스카이’(2001) ‘작전명 발키리’(2009) ‘미션 임파서블:고스트 프로토콜’(2011) ‘잭 리쳐’(2013) ‘미션 임파서블:로그네이션’(2015) ‘잭 리쳐:네버 고 백’(2016) ‘미션 임파서블:폴 아웃’(2018) 등이 개봉했을 때 한국에 왔다.

크루즈는 한국에서 기자간담회·레드카펫 행사 등에 참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남유정 기자 honeybee@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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