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변호사 사무실 화재로 7명 숨지고 46명 부상…"방화 용의자 현장서 사망"

입력 : 2022-06-09 12:41:25 수정 : 2022-06-09 14: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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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대구 수성구 범어동 대구지방법원 인근 변호사 사무실 빌딩에서 불이나 시민들이 옥상 부근에서 구조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9일 대구 수성구 범어동 대구지방법원 인근 변호사 사무실 빌딩에서 불이나 시민들이 옥상 부근에서 구조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9일 대구 수성구 대구지방법원 인근 변호사 사무실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7명이 숨지고 46명이 다쳤다.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55분께 대구 수성구 범어동 법원 뒤 7층짜리 건물의 2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이 난 빌딩은 법원 뒤쪽에 위치해 변호사 사무실이 밀집한 곳이다.

화재는 소방당국에 의해 20여 분 만에 진화됐지만 7명이 사망하고 46명이 연기를 흡입하는 등 부상을 입었다.

경찰은 소송 과정에 불만을 품은 50대 용의자가 변호사 사무실에 시너를 뿌려 불을 붙인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경위를 조사 중이다.


9일 오전 10시 55분께 대구시 수성구 범어동 법원 뒤 7층짜리 빌딩 2층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신원을 알 수 없는 7명이 숨지고 46명이 부상을 입은 가운데 소방과 경찰이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 연합뉴스 9일 오전 10시 55분께 대구시 수성구 범어동 법원 뒤 7층짜리 빌딩 2층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신원을 알 수 없는 7명이 숨지고 46명이 부상을 입은 가운데 소방과 경찰이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 연합뉴스

9일 오전 10시 55분께 대구시 수성구 범어동 법원 뒤 7층짜리 빌딩 2층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난 가운데 건물 유리창이 깨져있다. 연합뉴스 9일 오전 10시 55분께 대구시 수성구 범어동 법원 뒤 7층짜리 빌딩 2층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난 가운데 건물 유리창이 깨져있다. 연합뉴스
9일 오전 10시 55분께 대구시 수성구 범어동 법원 뒤 7층짜리 빌딩 2층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난 가운데 건물 유리창이 깨져있다. 연합뉴스 9일 오전 10시 55분께 대구시 수성구 범어동 법원 뒤 7층짜리 빌딩 2층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난 가운데 건물 유리창이 깨져있다. 연합뉴스

조경건 부산닷컴 기자 pressjkk@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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