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수영구 남천2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갑선)는 지난 9일 남천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부선영)에서 민관협력 프리사이클링에코-복지 빌리지 캠페인과 노인여가프로그램을 접목한 ‘실버 환경지킴이’ 특화사업 마지막 회차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차에서는 과탄소다, 구연산, 베이킹소다 및 쌀뜨물em용액 등 천연소재를 이용해서 손빨래 및 세탁기에서 사용가능한 천연가루세제를 만들었다. 이 세제는 화학성분이 들어있지 않아 환경 보호에도 도움이 되고 피부에도 자극적이지 않아 참여자들의 관심이 높았다.
이 날 천연가루 세제 만들기를 끝낸 후 지난 5회차 동안 같이 진행되었던 환경보호의 중요성 교육 및 인식개선 교육을 다시 한번 안내하면서 프로그램을 마쳤다.
프로그램 참여자는 “매주 동 행정복지센터로 오면서 친구들도 사귀고 환경에 대한 새로운 정보를 알 수 있어 좋았는데, 프로그램이 끝난다고 하니 너무 아쉽다.”라고 말했다.
김갑선 동장은 “캠페인은 끝나지만 참여자들의 호응이 좋았던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남천2동이 에코-복지 빌리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주민들과 소통의 창구를 열어 놓겠다.”라고 전했다.
강신애 부산닷컴 기자 sens0126@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