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청 제공

부산 해운대구 장산2터널 안에서 10중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17일 정오 해운대구 장산 우동 장산2터널 1차로에서 송정방향으로 달리던 스타렉스가 속도를 줄이자 뒤따르던 승용차와 SUV가 잇따라 추돌했다.

뒤이어 따라오던 승합차 역시 속도를 급격히 줄여 뒤따르던 차량 6대가 연달아 부딪혔다.

차량이 총 10대가 추돌하며 운전자 6명이 경미한 부상을 당했다.

이 사고를 처리하느라 약 1시간 10분 동안 차량 정체가 발생했다.

부산경찰청 관계자는 “운전자 10명 모두 음주 운전은 없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부산경찰청 제공

김성현 기자 kksh@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