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 마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전국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사업 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여성가족부 장관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여성가족부는 매년 여성새로일하기센터의 운영 현황과 성과를 점검하기 위해 센터 사업 운영을 평가한다.
올해는 158개 센터를 평가해 19개 우수 기관을 선정했다.
마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경력 단절 예방 인식 개선을 비롯해 전문 인력 양성, 여성 일자리 창출과 확대, 여성 취·창업률 증가와 고용 유지율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 평가에서는 또 창원지역 기업인 (주)일동엔에스티가 여성 맞춤형 일자리 확대와 경력 단절 여성 채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수상했다.
마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 박주옥 관장은 “여성이 일터와 가정에서 자신의 삶과 가치를 주체적으로 지켜나갈 수 있도록 그 역할을 다할 것”이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여성의 고용 기회를 확대하고, 일·생활 균형 문화 확산과 복지 증진에도 앞장서는 기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성훈 기자 lee777@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