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해운대구청장직 인수위원회가 김성수 구청장 당선인을 중심으로 성공적인 인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경우(前 해운대구청 국장) 위원장을 비롯해 다양한 분야의 오피니언 리더 15명으로 구성된 인수위는 해운대구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구정비전, 정책슬로건, 공약사항 등에 대해 현재 활발하게 논의 중이다.
10일 출범한 인수위는 권위에서 탈피해 겸손한 자세로 인수 업무를 추진하겠다는 김성수 해운대구청장 당선인의 의중을 담아 ‘3C위원회(Connection: 연결, Coordination: 조정, Collaboration: 협업)’로 이름을 정했다.
16~21일에는 구정 현안 파악을 위해 행정․관광보건․주민교통․도시안전 등 4개 분과별로 부서 기본현황과 주요사업, 하반기 계획 등에 대한 업무보고를 청취했다. 업무보고회는 수준 높은 질의․응답과 심도 있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인수위는 조직·기능·예산 현황 파악, 구정 방향과 공약 실행방안 검토, 기타 인수에 필요한 전반적인 사항들에 대해 체계적으로 점검해 김성수 당선인이 취임과 동시에 구정 업무를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7월 20일 임기 종료 시까지 최선을 다해 지원할 방침이다.
김성수 해운대구청장 당선인은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전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해운대구의 비전과 정책 제언 등 창의적이고 생산적 성과를 내어주기 바란다”고 인수위원회에 당부했다.
김예빈 부산닷컴 기자 kyb8557@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