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밤새 강풍이 불어닥쳐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랐다.
28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기준 부산에서 강풍 피해 2건이 발생했다. 부산에는 이날 오전 1시 30분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졌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3시 43분 부산진구의 한 편의점에서 강풍에 천막이 떨어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안전조치를 취했다.
이어 이날 오전 4시 56분 중구 대청동의 한 주택가에서 가로수가 부러져 전선에 걸렸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해 안전조치를 취했다.
강풍 피해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었다.
이날 내려진 강풍주의보로 부산에서는 중구 대청동의 공식관측소 기준 순간풍속 초속 21m에 달하는 강한 바람이 불었다.
변은샘 기자 iamsam@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