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의 한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는 공장에서 40대 외국인 노동자가 기계에 끼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4일 오전 10시 20분께 양산시 유산동 유산공단 내 자동차 부품 생산공장인 M사에서 외국인 노동자 1명(43)이 프레스(금형으로 부품을 생산하는 기계)에 끼여 숨졌다.
노동부는 M사에 대해 작업 중지 명령과 함께 중대재해처벌법이나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점이 있는지 조사 중이다. 경찰도 회사 관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편 사고가 발생한 공장은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 사업장이다.
김태권 기자 ktg660@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