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경남 통영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60대 남성이 숨졌다.
통영소방서에 따르면 14일 오후 10시 16분 정량동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메케한 연기와 함께 불길이 치솟는 것을 본 인근 주민이 119에 신고했다.
곧장 소방대 대응에 나섰고 30여 분 만에 진화에 성공했다.
이 과정에 방 안에서 검게 그을린 남성을 발견, 병원으로 옮겼지만 사망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화재 원인 규명을 위한 합동 감식을 벌일 예정이다.
김민진 기자 mjkim@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