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구 반송1동 소재 반송교회(담임목사 조흥래)는 지난 7일, 저소득 다문화가정을 위해 써달라며 반송1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이용태)에 성금 400만 원을 기탁했다. 동 행정복지센터는 전달받은 성금을 기탁자의 의사에 따라 관내 저소득 다문화가정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조흥래 담임목사는 “반송동 이웃 주민들을 돕기 위해 항상 고민하고 실천하고 있는데, 이번에 기탁한 성금은 어려운 다문화가정을 위해 쓰였으면 한다”며, “다문화가정도 우리 공동체로써 인식하고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보살펴야 한다”고 말했다.
반송교회는 매년 교회 설립일에 맞춰 이웃 주민들을 돕기 위한 성금(품)을 기탁하고 있다.
김예빈 부산닷컴 기자 kyb8557@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