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래구보건소가 16일 ~ 10월 31일 보건복지부, 질병관리청과 공동으로 ‘2022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벌인다. 이번 조사는 구민의 건강실태를 파악하고 지역 간 비교 통계를 생산하기 위한 것이다. 결과는 구민의 실정에 맞는 보건정책을 수립하고 평가하는 데 반영된다.
2022년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조사원이 미리 선정된 표본 가구를 방문해 만 19세 이상 성인 909명과 태블릿PC 활용 1:1 면접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조사를 수행하는 조사원은 동래구보건소장 직인이 찍힌 조사원증을 소지하고 있다.
설문 문항은 △건강행태 △만성질환 관리 △정신보건 △의료 이용 △안전의식 등 총 19개 영역 138개로 구성됐다. 조사 결과는 내년 3월 지역사회건강조사 누리집에 접속해 확인할 수 있다.
동래구보건소 관계자는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우리 구의 특색에 맞는 맞춤형 보건정책 수립에 필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면서 “수집된 개인정보는 철저하게 비밀리에 처리되니 주민들은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래구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
김예빈 부산닷컴 기자 kyb8557@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