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전문대학 수시] 경남정보대

입력 : 2022-08-29 17:5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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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트렌드에 발 빠른 대응”… 전국 첫 클라우드시스템학과 신설

경남정보대는 부산 최초이자 지역 최대 전문대학으로, 13만 명이 넘는 졸업생이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활약하고 있다. AR·VR 기술을 체험하는 화공에너지공학과 학생들. 경남정보대 제공 경남정보대는 부산 최초이자 지역 최대 전문대학으로, 13만 명이 넘는 졸업생이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활약하고 있다. AR·VR 기술을 체험하는 화공에너지공학과 학생들. 경남정보대 제공

경남정보대는 1965년 설립된 부산 최초·지역 최대 전문대학이다. 57년 동안 13만 명이 넘는 졸업생을 전문기술인으로 배출하며 세계적인 수준의 직업교육 혁신대학이란 위상을 굳건히 지켜왔다.

경남정보대는 끊임없는 교육과정 혁신을 통해 산업트렌드 등 외부환경 변화에 민감하게 대응하고 있다. 올해는 클라우드 산업 인재 육성을 위해 전국 최초로 클라우드시스템학과와 3년제 호텔제과제빵과를 신설하는 등 시대 변화에 발맞춰 교육과정을 개편했다.

이와 함께 우수한 입지의 냉정캠퍼스와 센텀캠퍼스를 중심으로 ‘입학이 곧 취업인 대학’이란 명성에 걸맞도록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중심 교육과정을 체계적으로 갖췄다. 특히 경남정보대는 정부 국가교육사업인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LINC3.0 사업,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사업 등에 잇달아 선정되면서 총 439억여 원의 국가재정을 장·단기적으로 지원받아, 교육인프라 확충과 교육과정 혁신에 대학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호텔제과제빵과 3년제로 분리 신설

439억 국가재정 지원 받아 인프라 확충

기업 특화 ‘취업 보장 주문식 교육’ 성과

‘K-Move’ 파견 학생 전원 미국서 취업



반도체 공정 실습교육을 받고 있는 반도체과 학생들. 경남정보대 제공 반도체 공정 실습교육을 받고 있는 반도체과 학생들. 경남정보대 제공

■‘취업의 메카’…세계 91개 대학과 자매결연

김대식 경남정보대 총장은 “전문대학 존재의 이유는 취업이다”며 “‘취업 하면 전문대, 전문대 하면 경남정보대’란 명성을 지킬 수 있도록 학생들을 끝까지 책임지는 다양한 취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경남정보대는 최첨단 교육시설과 맞춤형 교육, 3000여 기업과의 산학협력을 통한 현장실습 등 학생들을 기업이 원하는 인재로 육성해 취업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대학이 가진 모든 역량과 자원을 투입하고 있다. 특히 기업이 대학에 원하는 인재를 ‘주문’해 직접 양성하는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현장실습을 통해 현장경험까지 쌓은 뒤 취업시키는 ‘취업보장 주문식 교육’에서 큰 성과를 내고 있다. 경남정보대는 이미 삼성중공업·㈜엘앤에프·에스티로더·약손명가·준오헤어·아이디헤어 등 유수의 기업과 취업보장 주문식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 교육과정을 이수하면 곧바로 해당 기업에 입사할 수 있어 학생들의 호응이 높다. 최근 3년간 700명 이상의 졸업생을 대기업에 취업시키는 등 매년 입학식에서 학생들에게 선포하는 ‘입학이 곧 취업인 대학’이란 약속을 지켜가고 있다.

경남정보대는 지역 전문대학 중에서 가장 많은 국가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각종 사업평가에서도 최우수 등급을 연이어 획득하며 국가로부터 역량을 인정받아 왔다. 구체적으로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165억 원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 전문대학 육성사업(LINC3.0) 120억 원 △디지털 신기술 인재양성 혁신공유대학사업 70억 원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사업 45억 원 △신산업분야 특화 선도전문대학 지원사업 30억 원 △창의융합형 공학인재양성 지원사업 9억 원 등 대형 국가교육사업을 통해 학생들에게 혜택이 고스란히 돌아갈 수 있도록 교육인프라 구축과 교육과정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남정보대는 미국·일본·영국·중국·베트남 등 14개국 91개 대학과 자매결연을 맺고, 다양한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인재 양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미국과 영국·일본의 자매대학에 해외연수단을 파견하고, 일본·중국·대만 대학과는 교환학생 교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또 매년 미국 캘리포니아 호프국제대학과 영국 버튼앤사우스더비셔대학에서 진행하는 현지 어학연수 프로그램도 인기가 높다.

이에 더해 교육부 주관 ‘파란사다리 사업’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 사업’ 등에 선정되면서 더 많은 학생들이 해외교류 프로그램 혜택을 보고 있다. 특히 ‘K-Move’ 사업을 통해 파견한 학생들은 전원 미국 현지 취업에 성공했다.


경남정보대는 냉정캠퍼스와 센텀캠퍼스를 갖추고 있다. 부산 사상구 냉정캠퍼스 전경. 경남정보대 제공 경남정보대는 냉정캠퍼스와 센텀캠퍼스를 갖추고 있다. 부산 사상구 냉정캠퍼스 전경. 경남정보대 제공

■학부제 ‘융합교육’…재학생 50% 전액 장학금

경남정보대는 급변하는 외부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학과별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 현재 7개 학부, 34개 계열·학과를 운영 중이다. 학과 특성화와 학과 간 융합교육을 위한 ‘학부제’로 △첨단미래학부 △공간디자인학부 △문화콘텐츠학부 △보건의료학부 △커리어학부 △관광외식학부 △라이프케어학부 등 7개 학부에서 학과 특성화와 학과 간 융합교과목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경남정보대는 부산지역 최고 ‘직업교육기관’으로서 현장중심·현장맞춤 직무교육을 위해 끊임없이 변화와 혁신을 시도해 왔다. 그 결과 13만 명이 넘는 졸업생들이 산업 현장 곳곳에서 국가와 지역산업 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경남정보대는 앞으로 지역과 상생하는 직업교육기관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대학의 모든 인적·물적 역량을 집중해 ‘신산업 특화대학’이라 할 만한 교육과정 개발에 힘쓰고 있다.

경남정보대는 우리나라 최초로 평생교육원 운영을 시작한 대학이기도 하다. 그동안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재취업과 창업을 목표로 하는 이들을 위한 평생교육도 강화할 계획이다. 직장인 학생 등이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별도반을 개설할 예정이다.

경남정보대는 학비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재학생의 50%에게 전액 장학금을 제공하는 등 최근 3년간 738억 원 규모의 매머드급 장학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울산지역 원거리 학생들을 위해 통학버스도 운행한다.

이대진 기자 djrhee@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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