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래구 사직3동(동장 심인자)은 9월 2일 사직3동에 위치한 대한예수장로회 아름다운교회(담임목사 김성식)로부터 추석을 맞이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눠줄 명절 선물 세트 77개(2백만 원 상당)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아름다운 교회는 2015년부터 연말연시, 명절마다 저소득계층에 성품을 전달해왔으며, 쓸쓸히 명절을 보낼 홀몸 어르신을 위해 명절 음식을 손수 만들어 전달하는 등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
김성식 담임목사는“전달된 성품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명절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는 위로가 됐으면 한다”라며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온정이 넘치는 동네를 만들기 위해 항상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영옥 사직3동 복지사무장은 “코로나 재확산 우려로 모두가 조심스러운 상황에서도 나눔 실천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지속적인 나눔문화를 전개해 나가겠다”라며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풍성한 한가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김예빈 부산닷컴 기자 kyb8557@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