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부산엑스포 현장방문 "내년 현장실사 대비 만전"

입력 : 2022-09-08 17: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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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가 8일 부산시 동구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를 방문해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준비상황을 보고 받은 후 박형준 부산시장과 예정 부지를 둘러보고 있다. 연합뉴스 한덕수 국무총리가 8일 부산시 동구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를 방문해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준비상황을 보고 받은 후 박형준 부산시장과 예정 부지를 둘러보고 있다. 연합뉴스

한덕수 국무총리는 8일 부산 동구 북항 일대를 찾아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한 총리는 이날 부산 서구 송도와 수영구 민락동 태풍 피해현장을 찾은 뒤 부산항 국제전시컨벤션센터를 방문해 엑스포 유치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한 총리는 박형준 부산시장으로부터 엑스포 준비상황 전반을 보고받고, 엑스포 예정부지인 북항 일원을 둘러봤다.

한 총리는 엑스포 개최 역량과 기본계획을 담은 유치계획서 제출 이후 유치 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 총리는 "내년 1/4분기에 예정된 국제박람회기구(BIE) 현지실사팀 방문에 대비해 현지 분위기 조성과 함께 현지 인프라 구축 등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정부는 지난 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 있는 국제박람회기구(BIE) 사무국에 부산엑스포 유치계획서를 공식 제출했다.

2030 세계박람회 신청국들은 오는 11월 3차 경쟁 발표(PT)를 하며 내년 1분기 현지 실사, 6월 4차 PT가 진행된다.

내년 11월 5차 PT를 마지막으로 2030 세계엑스포 개최지가 최종 결정된다.

박석호 기자 psh21@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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