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부산진구청(구청장 김영욱)은 화재 현장에서 침착한 초기 대처로 구민 안전에 기여한 오연주 씨에 대해 17일 표창장을 수여했다.
오 씨는 지난 2일 부산진구 부암동 다나사요양병원에서 화재가 발생하자 신속하게 119에 신고하도록 다른 직원들에게 알렸다. 이후 인근 병실의 환자들을 빠르게 대피시켰고, 주변에 있던 분말소화기로 진화해 큰 사고를 막았다.
김영욱 구청장은 “위급한 상황에서 침착하게 초기 대응을 잘해준 덕분에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강성할 선임기자 shgang@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