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난티, 동화 마을 선보인다

입력 : 2024-04-01 18: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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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콘셉트
이달 전국 7개 플랫폼서 진행

지난 겨울 ‘트리 숲’으로 큰 관심을 받은 아난티가 이번 봄에는 동화 마을을 조성한다.

아난티는 봄을 맞아 남녀노소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이상한 나라의 아난티’ 프로젝트를 이달 중 오픈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아난티가 준비한 대형 문화 프로젝트로, 전국 7곳의 아난티 모든 플랫폼이 동화 속 공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동화처럼 시간 여행을 콘셉트로 하며, 아난티 봄의 마스코트인 토끼 캐릭터를 중심으로 꾸며진다. 잔디 체스판, 대형 토피어리 병정, 토끼 조형물, 미로 광장 등이 설치되어 신비롭고 생동감 넘치는 동화 속 장면을 연출할 계획이다. 이색적인 포토스팟과 참여형 프로모션도 진행할 예정이며, 방문객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상한 나라의 아난티’는 지난달 30일 아난티 앳 강남에서 가장 먼저 첫선을 보였다. 오는 3일에는 아난티 남해, 8일 아난티 코브, 10일 아난티 앳 부산 코브, 12일 빌라쥬 드 아난티 등에서 만날 수 있다. 이상한 나라의 아난티는 투숙객 이외의 일반 방문객에게도 오픈된다. 행사는 다음 달 말까지 진행된다.

아난티는 본격적인 프로젝트 오픈에 앞서 티저 포스터(사진)를 우선 공개했다. 아난티 코브의 오션 인피니티 풀과 빌라쥬 드 아난티의 객실 등을 배경으로 프로젝트를 소개하는 콘셉트로 꾸며졌다.

한편, 빌라쥬 드 아난티는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1월까지 크리스마스 캠페인을 진행해 부산의 새로운 겨울 명소로 거듭나기도 했다. 당시 10m 높이의 대형 크리스마스트리를 포함해 100여 개의 트리가 설치돼 트리 숲을 이뤘다.

아난티 관계자는 “방문 고객들이 시간이 멈춘 듯 아름답고 신비로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이번 프로젝트를 준비하게 됐다.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를 즐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서유리 기자 yool@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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