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구, 거버넌스 자치분권 혁신 토론회 개최

입력 : 2021-11-10 17:2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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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부산진구(구청장 서은숙)는 9일 구청 다복실에서 거버넌스센터와 연계한 ‘2021 부산진구 거버넌스 자치분권혁신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방자치 혁신 실천을 위한 역량강화 방안을 고민하고 민․관 협치 의제 수렴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서은숙 부산진구청장과 김우룡 부산 동래구청장을 비롯해 거버넌스 관련 전문가 등이 참여했다.

‘자치분권 2.0시대 지역공동체 운영 혁신 방안과 지역 주체들의 역할’이란 주제로 열린 이날 토론회는 우수활동 발표회와 종합 토론회 순으로 진행됐다.

거버넌스 우수활동 발표회에서는 서은숙 부산진구청장이 부산진구형 지역사회통합돌봄 모형 개발에 대해 발표했다. 부산진구는 ‘부산진구형 지역사회통합돌봄 모형’ 개발을 통해 살던 곳에서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과 빈틈 없는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이 사업은 지난 6월 2021년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김우룡 동래구청장은 지역의 산업과 문화를 바탕으로 한 상권활성화 사례를 공유했다.

사례 발표 후에는 박재율 지방분권전국회의 공동대표의 사회로 토론을 진행했다. 이형용 거버넌스 센터 이사장과 오단이 숭실대 교수의 기조발표에 이어 참여 패널들이 부산진구 공동체 발전을 위한 자치분권 혁신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서은숙 구청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부산진구 공동체 발전과 거버넌스의 더 큰 비전을 고민해보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거버넌스의 구축과 확장을 통해 성공적인 지방자치가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태욱 부산닷컴 기자 twlee@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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