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상동면 장척힐링마을 일원에서 ‘커뮤니티케어 거점공간 정비’ 행사가 진행되었다고 밝혔다.
마을회관과 경로당 등 노후화된 공동시설의 개보수가 추진된 이번 행사는 사라져가는 농촌공동체성의 회복과 지역어르신 돌봄 기반 구축을 위하여 마을소득법인이 중심이 되어 기획·운영하였다는데 그 의미가 남다르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행사를 총괄한 이종표 장척힐링마을영농조합법인 대표는 “그간 우리마을은 마을소득법인에서 양성된 집수리 전문인력을 중심으로 마을 내 화장실 수리 및 보일러 시공 등의 지역돌봄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왔다”면서, “앞으로는 수혜대상을 더욱 확대하고, 상시적인 운영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척힐링마을은 2017년 도시활력증진지역개발사업을 통해 조성된 신어산자연숲캠핑장을 마을소득법인에서 수탁운영 중에 있으며, 일자리창출과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되는 등 주민주도적 지역활성화의 전국적 수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윤준석 부산닷컴 기자 jsy@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