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현대가 96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김현석의 골퍼레이드에 힘입어 98아디다스코리아컵 축구대회에서 2연승했다.
또 수원 삼성(A조)과 포항 스틸러스(B조)는 1승씩 추가하며 각조 선두로 뛰어올랐다.
현대는 지난 31일 대전 한밭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A조 3차전에서 김현석이 올시즌 프로축구 1호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혼자 4골을 넣는 맹활약에 힘입어 대전 시티즌에 4-1로 대승했다.김현석의 4골은 국내 프로축구 통산 1경기 최다골 타이기록이며 라데(2회)에 이어 두번째다.지난 28일 부산 대우와의 원정경기에서도 연장 골든골로 팀 승리를 이끌었던 김현석은 이로써 5골을 기록,시즌 초 득점왕 레이스에서 성큼 앞서 나갔다.
안양 LG를 홈으로 불러들인 삼성은 후반 5분 이진행이 넣은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 1-0으로 신승,4연승하며 LG를 제치고 A조 선두에 올라섰다.
B조에서는 포항이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한 최문식의 활약에 힘입어 전북 현대에 3-1로 역전승했다.
부천 SK는 새내기 곽경근이 전반 30분 시즌 2호골을 결승골로 장식,천안 일화를 1-0으로 물리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