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ESG 제로웨이스트 실천 목적 지원
중증장애인생산시설, 분리수거함 제작
“자원재활용 실천문화 확산 기대”

LH는 29일,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재활용품 분리수거함을 전달했다. LH 제공

한국토지주택공사 LH가 임대주택단지에 재활용품 분리수거함을 지원한다.

LH는 29일 임대주택 입주민의 재활용품 분리수거 지원과 자원 재활용 촉진을 위해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재활용품 분리수거함을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은 세대 내 취식과 배달음식 증가 등으로 일회용품 쓰레기가 증가하고, 쓰레기 혼합 배출 등 환경이슈가 부각되는 가운데 쓰레기 분리수거 생활화와 자원 재활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LH는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양산시종합사회복지관과 협력해 재활용품 분리수거함을 제작하고, 분리수거함은 올해 입주한 전국 LH 임대주택 입주민 1만 7000여 세대에 지급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재활용품 분리수거함 제작에는 중증장애인생산시설이 참여해 의미를 더하고 있다.

한편 LH는 ESG경영 실천을 위해 2027년까지 온실가스 58만 톤 감축, 388만 호의 주택공급 등 친환경 도시·주거공간 조성, 취약계층 주거지원 강화 등을 추진하고 있다.

오영오 LH 공정혁신경영본부장은 “앞으로 입주민의 분리배출 불편을 줄이고, 생활 속 자원재활용 실천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현우 기자 khw82@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