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신년 업무보고 20개 중점과제 선정

입력 : 2023-02-07 11: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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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내 '중점과제 관리 TF'(팀장 국정기획수석) 구성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통령실은 7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새해 업무보고에서 논의된 정책 가운데 20개 중점 추진과제를 선정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보도참고자료를 통해 "총 22개 부처가 11회에 걸쳐 진행한 이번 업무보고는 각 부처 공무원 800여명, 전문가·기업인·일반시민 등 민간분야 400여 명 등 모두 1500여 명이 넘게 참가했다"면서 "2023년 연두 업무보고는 올해를 '대한민국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윤 대통령의 의지를 담아 윤석열 정부 5년 및 그 이후까지 우리나라가 나아갈 방향과 주요 정책과제들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각 부처들로부터 중점 추진과제에 대한 후속조치 계획을 보고받았다.

20개 중점 추진과제에는 '3+1' 개혁(노동, 교육, 연금개혁 + 정부개혁)이 가장 먼저 꼽혔다.

경제 분야는 △거시경제 안정 △부동산 시장 정상화 △원전·방산·플랜트 등 수출유망 분야 육성 △중소기업 주도 수출드라이브 촉진 △농림해양산업의 수출 산업화 △창업벤처 집중 육성 △금융산업 경쟁력 강화 등이다.

사회 분야에는 △과학기술 기반 안전관리 △중대 사회범죄 근절 △사회서비스 고도화 △K-컬쳐와 K-관광 전략산업 육성 등이 포함됐다.

미래 분야는 △핵심 국가전략기술 육성 △디지털 모범국가 실현 △미래선도 교통혁신 △실행력 있는 탄소중립정책 △지방시대 본격 추진 등이다.

대통령실은 '중점과제 관리 TF'(팀장 이관섭 국정기획수석)를 구성해 부처간 협업과 리스크 예방, 추진상황 점검 등을 해나갈 계획이다.

박석호 기자 psh21@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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