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울산화력 붕괴 사고 마지막 실종자 위치 확인… 구조물 잘라가며 접근 중

입력 : 2025-11-14 21:39:10 수정 : 2025-11-14 21:3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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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붕괴 사고 여드레째인 13일 오후 발전소 현장에서 중장비를 동원한 야간 수색 작업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6일 발생한 이 사고로 현재까지 매몰자 7명 중 6명이 사망했고 1명이 잔해 속에 묻혀 실종된 상태다. 연합뉴스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붕괴 사고 여드레째인 13일 오후 발전소 현장에서 중장비를 동원한 야간 수색 작업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6일 발생한 이 사고로 현재까지 매몰자 7명 중 6명이 사망했고 1명이 잔해 속에 묻혀 실종된 상태다. 연합뉴스

울산화력발전소 붕괴 사고 매몰자 가운데 마지막 실종자의 위치가 확인됐다. 사고 발생 8일 만이다.

14일 오후 8시 49분 소방 당국은 "사고 현장인 보일러 타워 5호기 잔해 속에서 실종자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소방 당국은 장비를 동원해 실종자 주변으로 얽혀 있는 철근 구조물 등을 잘라가며 진입 공간을 확보해가고 있다.

지난 6일 오후 2시 2분 울산화력발전소에서는 가로 25m, 세로 15.5m, 높이 63m 규모 보일러 타워 5호기가 붕괴해 당시 현장에 있던 작업자 9명 중 7명이 매몰됐다.

현재까지 매몰자 중 6명이 사망한 상태로 수습됐고, 마지막으로 1명만 매몰돼 있는 상태다.

김주희 부산닷컴 기자 zoohihi@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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