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부산동구지사(지사장 박희태)는 지난 26일 동구청에서 성금 800만 원을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수태·부산사랑의열매)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은 한국마사회 부산동구지사 박희태 지사장, 동구 장승희 부구청장, 부산사랑의열매 박선욱 사무처장이 참석했다. 전달된 성금 800만 원은 온누리상품권 지원사업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동구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160세대를 선정하여 생계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전통시장상품권을 활용해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박희태 지사장은 “경기 침체와 소비 위축으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만큼, 전통시장 상품권 지원이 어려운 이웃에게는 생활의 보탬이 되고, 지역 시장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승희 부구청장은 “동구 지역 복지를 위해 꾸준히 힘써주시는 한국마사회 부산동구지사에 깊이 감사드린다. 성큼 다가온 추위 속에 주민들이 보다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박선욱 사무처장은 “한국마사회 부산동구지사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은 지역 복지 향상에 큰 밑거름이 되고 있다. 이번 성금을 통해 주민들이 보다 따뜻하고 안정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사랑의열매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마사회 부산동구지사는 2003년부터 지역 사회공헌을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2025년에도 지역복지 향상을 위해 기부사업 공모를 실시했고, 한 해 동안 동구 지역 전반에 걸쳐 선정된 복지사업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변현철 기자 byunhc@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