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앙카라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나토 방위산업 포럼에서 참석자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주가조작은 금감원, 경찰, 검찰의 3중 그물에 반드시 걸린다"고 밝혔다.
튀르키예·몽골을 순방중인 이 대통령은 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자본시장 공정성은 포기할 수 없는 가치다. #주가조작_패가망신"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그러면서 '금융감독원 자본시장 특별사법경찰이 매일경제TV 소속 직원 등의 선행매매 혐의를 포착하고 압수수색에 나섰다'는 내용의 기사를 첨부했다.
그간 이 대통령은 "한국 주식시장 정상화를 위해서는 투명성에 대한 불신을 가라앉혀야 한다"며 "주가조작이나 부정거래를 하면 패가망신한다는 것을 확실히 해야 한다"고 강조해 왔다.
지난달 13일 언론사 기자가 주식 종목을 부각하는 기사로 주가를 띄워 부당 이득을 취하는 이른바 '기자 선행매매'를 겨냥해서도 "패가망신하는 주가조작 이제 그만하시고 정론 직필하는 정상적 언론인으로 돌아가시기 바란다"고 경고한 바 있다.
당시 이 대통령은 '금융감독원 자본시장 특별사법경찰이 최근 기사를 이용한 주식 선행매매를 한 현직 경제매체 기자와 브로커를 구속했다'는 내용의 기사를 링크하고 "비정상의 정상화"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미 저지른 일이라면 공익 신고 시 처벌감면에 신고포상금도 지급되니 자수하기 바란다"면서 "규칙을 지키는 선량한 국민들에게 피해를 끼치며, 규칙을 어겨 이익을 얻는 모든 행태가 구시대의 비정상"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함께 잘 사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서는, 모든 비정상의 정상화는 피할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고 강조했다.
김주희 부산닷컴 기자 zoohihi@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