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일본서 '톱 앨범'…한류 견인

BTS '아리랑', 일본서 가장 많이 팔린 앨범
정규 5집 아리랑 70만장 이상 판매
일본 현지 가수들 제치고 1위 기록

곽진석 기자 kwak@busan.com 2026-06-09 10:52:45


그룹 방탄소년단. 빅히트뮤직 제공 그룹 방탄소년단. 빅히트뮤직 제공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정규 5집 ‘아리랑’(ARIRANG)이 올해 상반기 일본에서 가장 많이 팔린 앨범으로 기록됐다. 70만 장 이상이 판매되면서 BTS는 일본 현지 가수들을 제치고 1위를 기록했다.

빌보드 재팬이 발표한 상반기 결산 ‘톱 앨범 세일즈’ 차트에 따르면, ‘아리랑’은 70만 6961장으로 1위를 기록했다. 특히 이 차트 상위 20위에는 BTS 비롯해 K팝 관련 그룹이 6팀이나 포함돼 한류의 열기를 실감케 했다.

방탄소년단(BTS)이 고양시 일산서구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BTS 월드투어 '아리랑'(ARIRANG) 공연을 펼치고 있다. 연합뉴스 방탄소년단(BTS)이 고양시 일산서구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BTS 월드투어 '아리랑'(ARIRANG) 공연을 펼치고 있다. 연합뉴스


하이브 일본 현지 보이그룹 앤팀의 세 번째 미니앨범 ‘위 온 파이어’(We on Fire)가 2위에 올랐고, 엔하이픈의 일곱 번째 미니앨범 ‘더 신 : 배니시’(THE SIN : VANISH)는 4위를 차지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의 여덟 번째 미니앨범 ‘세븐스 이어(7TH YEAR): 가시덤불에 잠시 바람이 멈췄을 때’는 7위, 투어스(TWS)의 ‘노 트레지디’(NO TRAGEDY)는 10위에 각각 올랐다. BTS, 앤팀, 엔하이픈,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투어스는 모두 하이브 산하 레이블 소속이다. 특히 하이브 재팬 산하 레이블이 선보인 보이그룹 앤팀의 약진에 이목이 쏠린다. 하이브는 이에 대해 “하이브 재팬 산하 레이블이 K팝 제작 시스템을 이식해 선보인 팀이라는 점에서 상징성이 크다”며 “일본 현지 정서를 반영하면서도 K팝식 트레이닝, 프로덕션, 운영 모델을 결합한 결과가 좋은 성적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외에 트레저의 ‘러브 펄스’(LOVE PULSE)는 13위를 기록했다.

한편, 오는 12일과 13일 BTS가 부산에서 콘서트를 열면서 일본 아미(팬덤명)들의 부산 방문이 잇따를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무대는 BTS의 데뷔 13주년과 맞물리는 데다, BTS 멤버 지민과 정국의 고향이 부산이라는 점에서 부산 콘서트는 아미들의 ‘필참 행사’로 손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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