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티엔에스캐처호 전복 사고 관련 선사·협회 압수수색… 실종자 수중 수색 재개

A선사·B협회, 피예인선 등 5곳 압색
확보 자료 분석해 사고 원인 규명 계획
앞서 예인선 선원 2명 해상 추락 확인

김재량 기자 ryang@busan.com | 2026-09-08 12:3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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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오륙도 앞바다에서 전복돼 침몰한 예인선 티엔에스캐처호 사고 원인을 밝히기 위해 해경이 관계자 압수수색에 나섰다. 부산해양경찰서 제공 부산 오륙도 앞바다에서 전복돼 침몰한 예인선 티엔에스캐처호 사고 원인을 밝히기 위해 해경이 관계자 압수수색에 나섰다. 부산해양경찰서 제공
부산 오륙도 앞바다에서 전복돼 침몰한 예인선 티엔에스캐처호 사고 원인을 밝히기 위해 해경이 관계자 압수수색에 나섰다. 부산해양경찰서 제공 부산 오륙도 앞바다에서 전복돼 침몰한 예인선 티엔에스캐처호 사고 원인을 밝히기 위해 해경이 관계자 압수수색에 나섰다. 부산해양경찰서 제공

부산 오륙도 앞바다에서 전복돼 침몰한 예인선 티엔에스캐처호 사고 원인을 밝히기 위해 해경이 관계자 압수수색에 나섰다. 또 부산 앞바다에 풍랑주의보가 해제되면서 수중 수색이 재개됐다.

8일 부산해양경찰서는 티엔에스캐처호 전복 사고와 관련해 A선사와 B협회 등 5개 업체와 사고 당시 예인되던 피예인선(컨테이너선)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해경은 사고 직후 수사관 41명으로 수사본부를 꾸려 사고 경위를 조사해 왔다.

해경은 이날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를 분석해 예인 작업 과정과 사고 원인 등을 규명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압수수색 대상 업체나 확보 자료의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컨테이너선에 탑승한 선원 수사 과정에서는 사고 직후 티엔에스캐처호 선원 2명이 해상에 추락한 사실도 새롭게 확인됐다. 해경이 CCTV를 분석한 결과, 전복 약 1분 뒤 검은색 상의를 입은 사람과 주황색 작업복을 입은 사람이 해상에서 포착된 사실이 확인됐다. 두 사람의 정확한 신원은 아직 특정되지 않았다.

사고 7일째인 이날 실종 선원 6명을 찾기 위한 수색도 이어지고 있다. 주간 수색에는 해경 함정 9척과 군 함정 3척, 관공선 3척 등 함선 15척과 항공기 7대가 투입된다. 해경은 표류 예측 결과 등을 토대로 가로 31km, 세로 70km 해역을 집중적으로 살필 예정이다.

7일 오후 7시부터 풍랑주의보가 해제되면서 중단됐던 수중 수색도 해군 무인잠수정(ROV)을 이용해 두 차례 진행할 예정이다. 부산·울산 지역 해경 파출소 인력 104명과 민간 인력 29명, 군 병력 108명이 해안과 연안을 수색한다. 군 감시장비(TOD) 13대도 투입된다.

티엔에스캐처호는 지난 2일 오후 1시 30분께 부산 오륙도 동쪽 약 9km 해상에서 컨테이너선을 예인하던 중 전복된 뒤 침몰했다. 선원 8명 중 인도네시아인 1명은 구조됐고 50대 한국인 선원 1명은 선내에서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돼 숨졌다. 한국인 5명과 인도네시아인 1명 등 6명은 여전히 실종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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