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과학기술대학교는 11일 대학 내 국제회의실 및 학생복지센터 1층에서 ‘2022 창업동아리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2015년부터 시작하여 올해로 8년째를 맞이하는 행사인 만큼 학생들의 창업의지와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돋보였고,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마련됐다.

아이템 평가는 전문성과 객관성을 위해 (사)부산벤처협회 박태옥 사무국장과 ㈜샤픈고트 권익환 대표를 초청하여 아이디어의 참신성과 창업 실현 가능성 등을 고려하여 심사했다.

최종심사 결과, ‘감성거북선’을 개발한 기계과 ‘I-BTS’ 동아리가 대상을 차지했으며, ‘반려동물용 치약 일체형 칫솔’을 개발한 치기공과 ‘Dental C.E.O’ 동아리가 최우수상을, ‘폐배지와 커피박을 재활용하여 만든 상토’를 개발한 스마트도시농업복지과 ‘스머프’가 우수상을, ‘스텝퍼 운동기구를 이용한 에너지 하베스팅 시스템’을 출품한 전기공학과 ‘NothingNew’가 장려상을 차지했다.

강기성 총장은 “부산과학기술대는 정부의 창업 지원 시책에 따라 구축한 창업지원센터를 통해 MBA코스 방식 기초교육, 창업캠프 및 창업현장탐방 등 다양한 창업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창업 인재 발굴에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으며,

김경화 창업지원센터장(간호학과 교수)은 “재학생들을 위해 기업과 연계하여 다양한 전문가 멘토 그룹 구성 및 창업역량 강화를 위해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준비하는 창업실현 길잡이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하나 부산닷컴 기자 hana@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