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건설안전 산·학·관 협업 기반시설 구축

입력 : 2022-11-25 16:4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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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시장 박형준)와 (사)한국토질및기초기술사회(회장 김성진)는 ‘스마트 연약지반 개량의 발전방향’을 주제로 오늘(25일) 오후 2시 부산시청 12층 국제회의장에서 기술 발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시와 (사)한국토질및기초기술사회가 공동 개최하는 이번 발표회는 건설공사 구조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연약지반 개량공법의 이론과 실무에 대한 기술 공유를 위해 마련됐으며, 부산시와 한국토질및기초기술사회, 건설업계 등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다.

발표회에서는 ▲부산신항만 공사 수행사례를 통한 지반공학자의 역할 ▲항만자동화에 따른 대심도 연약지반 개량공사 개선방안 ▲대심도 낙동강 퇴적토의 거동특성 ▲호퍼준설선을 이용한 준설매립 및 연약지반 개량시공사례 ▲관찰법을 이용한 싱가포르 연약지반 굴착설계변경 사례 연구 등과 관련하여 총 5명의 전문가가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부산지역 연약지반상의 건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전반적인 내용들을 심도 있게 논의하여, 연약지반 개량시공 사례분석뿐만 아니라 설계와 시공기준 및 주의사항에 대하여 심층적 분석을 할 예정이다. 이는 건설안전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공공시설의 안전성, 시민 안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상용 부산시 기술심사과장은 “우리 시는 낙동강 하류와 해안에 위치한 지리적 여건상 연약지반과 불가분의 관계에 있다고 말할 수 있다”라며, “이번 기술 발표회를 통해 우리 시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각종 도로, 철도, 항만, 공항 등 다양한 공공 기반시설을 성공적으로 구축하여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예빈 부산닷컴 기자 kyb8557@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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