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구청장 오태원)는 지난 11월 25일 북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 ‘2022년 꿈드림 졸업식’과 ‘운영보고회’를 함께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1388청소년지원단과 북구청소년안전망 실무위원회, 꿈드림 멘토단, 청소년 및 보호자 등 5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청소년 활동 작품 전시회 관람 △2022년 꿈드림 및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사업 운영보고 △1388청소년지원단 장학금 수여 △꿈드림 우수사례 발표 및 활동영상 시청 △꿈드림 졸업식 순으로 행사가 진행되었다.

‘꿈드림 졸업식’에서는 학업을 중단한 후 검정고시로 초·중·고등학교 학력을 인정받거나 대학 진학 또는 취업을 통해 사회에 첫 발을 내딛게 되는 학교 밖 청소년들 17명을 초대해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고 아낌없는 격려를 보내주었다.

특히 1388청소년지원단이 학교밖청소년과 관내 초·중·고등학생 등 총8명에게 장학금 200만원을 전달해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운영보고회’에서는 북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 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한 해 동안 추진한 다양한 사업들의 성과를 나누고 내년도에 추진할 사업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는 등 소통의 자리가 마련되었다.

북구청 관계자는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항상 노력해주고 있는 유관기관 관계자들의 열정과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의 든든한 보호자로서 지역사회의 협력을 통해 청소년 문제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청소년들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신애 부산닷컴 기자 sens0126@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