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 '환경벨트투어' 실시

입력 : 2025-03-25 14:4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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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월까지 환경명소 등 19개 코스 운영
참가자 편의 돕고자 전용 셔틀버스 무료 운행
국립부산과학관·수목원 등 다양한 기관 참여

환경벨트투어 코스 이미지. 부산환경공단 제공 환경벨트투어 코스 이미지. 부산환경공단 제공

부산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환경벨트투어’가 3월 25일부터 12월 6일까지 운영된다. 부산환경공단 수영·강변·남부하수처리시설, 명지소각시설, 위생분뇨처리시설, 한국환경공단 환경사랑홍보교육관, 부산지방기상청 기상홍보관, 국립부산과학관, 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 등 다양한 기관이 참여, 19개 코스로 운영되며, 올해에는 진로체험을 위한 부산광역시보건환경연구원도 신규 추가됐다.

부산광역시가 주최하고 부산광역시환경교육센터가 주관하는 환경벨트투어는 시민이 부산의 환경명소와 환경시설에 직접 방문, 체험에 참여하는 부산의 대표적인 환경교육 프로그램이다.

학생과 시민의 환경의식을 높이기 위해 해양, 생태, 폐기물, 자원순환, 지질 등 다양한 환경분야를 접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으며, 12월까지 총 60회 운영된다.

환경벨트투어 모습. 부산환경공단 제공 환경벨트투어 모습. 부산환경공단 제공

단순한 명소 탐방이나 시설 견학에서 더 나아가, 환경에 대해 생생하게 경험하고 생각할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참가자의 편의를 돕고자 신청학교·기관과 방문시설 등을 연결하는 전용버스도 지원한다.

환경벨트투어 참여를 원하는 학교, 기관 등에서는 부산광역시환경교육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을 할 수 있다.

한편 부산 환경교육의 거점 역할을 하고 있는 부산광역시환경교육센터는 지난해 7월부터 부산환경공단(이사장 이근희)이 부산시로부터 지정받아 운영하고 있다. 센터는 ‘환경교육도시 부산’을 위해 환경교육 교재 및 교구 대여, 전문인력 양성, 시민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도 추진 중에 있다.

조혜원 부산닷컴 기자 jhw0312@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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