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사회체육센터 김영철 이사장, 부산연탄은행 ‘어르신밥상’ 나눔

입력 : 2025-05-13 11:5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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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정성으로 차려지는 부산연탄은행 밥상공동체의 ‘어르신 밥상’에 지난 9일 김영철 부산광역시사회체육센터 이사장의 따뜻한 손길이 더해져 부산 맛집의 깊은 맛과 나눔의 온기를 한 상 가득 올렸다.

김영철 이사장은 오랜 시간 지역사회를 위해 조용히 활동해온 분으로 부산연탄은행과 정기후원으로 인연을 맺고 지역에 사람의 온기를 전하는 나눔을 실천하며 복지현장 속에서 긴 여정을 함께 걷고 있다.

단순한 후원에 그치지 않고 현장 상황에 맞게 지원하며 어르신을 공경하고 일상의 행복한 변화를 이끌어 내기 위해 고민하고 제안하고 함께 한다.

이번 밥상 나눔을 준비하신 김영철 이사장님은 “가정의 달에 지역 어르신들이 오늘 하루라도 맛있는 식사를 하시고 웃음 한 번 지으셨으면 좋겠습니다”며 특별히 준비했다. 마음이 닿았는지 밥상을 함께한 어르신들의 얼굴에 따뜻한 웃음이 가득했다.

이날 식사를 마친 김○○ 어르신(89세)은 “달리 위로가 있나, 여기 밥상에 위로가 담겨있고 정이 담겨있어 참 좋다"라며 "우리를 기억해줘서 고맙고, 우리도 이 마음을 감사히 기억 한다”라고 말했다.

부산연탄은행은 2004년부터 후원과 봉사의 도움만으로 에너지지원사업, 앞선세대와 다음세대를 위한 복지사업, 평생교육사업 등 다양한 지역복지운동을 펼치고 있으며 밥상공동체를 통해 어르신, 노숙인, 국가유공자분들께 밥상 나눔을 진행하고 있다.

우희철 부산닷컴 기자 woohc@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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