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 부산시민공원·송상현광장 바닥분수 무료 개방

입력 : 2025-05-13 13:5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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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부터 9월까지

부산시민공원 물놀이마당. 부산시민공원 물놀이마당.

부산시설공단(이사장 이성림)은 여름철 무더위를 피해 도심에서 시원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부산시민공원 물놀이마당과 송상현광장 바닥분수를 5월부터 9월까지 무료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운영되는 물놀이형 수경시설은 수돗물과 지하수를 저장·순환해 이용하는 분수, 연못, 실개천 등 인공 물놀이 시설로, 일반 시민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어린이들이 자주 찾는 시설인 만큼, 부산시설공단은 개장 전 저수조 청소를 완료하고, 운영 기간 중 15일마다 1회 이상 수질검사를 실시해 깨끗하고 안전한 물놀이 환경을 조성중이다.

운영 기간은 오는 9월 28일까지다. 단, 5월, 6월, 9월은 주말 및 공휴일에만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과 우천 시, 풍속이 5m/s 이상으로 5분 이상 지속될 경우에는 운영이 일시 중단된다.

송상현광장 바닥분수. 송상현광장 바닥분수.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물놀이장은 특히 어린이들이 많이 이용하는 공간인 만큼, 수질과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여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보다 자세한 이용 안내는 부산시민공원과 송상현광장 공식 누리집서 확인하면 된다.

윤준석 부산닷컴 기자 js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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