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부산본부(본부장 이수철, 이하 부산농협)는 12일 부산외국어대학교(총장 장순흥)에서 열린 ‘대학생 농촌 일손돕기 발대식’에 참석하여 격려금과 떡국·즉석밥 200개를 전달했다.
지난 3월 양 기관이 체결한 ‘농촌 사회공헌 업무협약’에 따라 부산외국어대학교 재학생 100여 명은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경남 남해 이동면 일대에서 마늘 수확작업 및 마을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한다. 부산농협은 이날 지원과 더불어 학생들의 봉사시간에 따른 대학발전지원금을 추가로 전달 할 계획이다.
부산농협은 심각한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지역 내 9개 대학교와 업무협약을 맺고 학생들에 대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으며, 올해 2천 명 이상의 학생들이 3만 시간 이상 참여하는 것을 목표로 지원 폭을 확대 할 예정이다.
이수철 본부장은 “바쁜 학사 일정에도 농촌 일손돕기에 참여하는 부산외국어대학교 학생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부산농협은 젊은 학생들이 농업·농촌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만들고, 이를 지원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준석 부산닷컴 기자 jsy@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