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여평원, 2025년 '공무원 성별영향평가 교육' 시행

입력 : 2025-06-17 14:4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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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공무원의 성인지 감수성 향상을 위해 실시
성인지 교육 및 맞춤형 컨설팅 병행 추진, 실무 밀착형 지원 강화


부산여평원 - 금곡동 청사 전경 부산여평원 - 금곡동 청사 전경

부산시와 (재)부산여성가족과 평생교육진흥원(이하 ‘여평원’, 원장 윤지영)은 부산지역 공무원의 성인지감수성 향상을 위한 '2025년 공무원 성별영향평가 교육'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부산시 및 16개 구·군 공무원을 대상으로 6월부터 7월까지 2달간 집중 실시되며 현장 대면 교육으로 진행한다.

여평원은 부산시 출자출연기관으로 2014년부터 부산지역 공무원을 대상으로 성별영향평가 교육을 실시해 왔으며, 이번 교육은 지난해 처음 도입되어 큰 호응을 얻은 소규모 대면 컨설팅을 포함한 실무 중심으로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당해 연도 사업 담당자뿐 아니라 전년도 이행이 미흡했던 성별영향평가 과제 담당자까지 교육 대상을 확대했다.

공무원은 시민의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정책과 제도를 기획하고 실행하는 핵심 주체이다.

따라서 공무원의 성인지 감수성이 높을수록 정책이 특정 성별 및 연령 등에 불리하게 작용하거나 성별 고정관념을 강화하는 요소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으며, 이는 모든 시민에게 공정하고 평등한 혜택이 돌아가는 정책을 만드는 데 필수적이다.

이에 공무원의 성인지 감수성 향상은 성별을 포함한 다양한 사회적 요인이 시민의 삶에 미치는 영향을 깊이 이해하고,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보다 포용적이고 효과적인 방식으로 소통하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역량의 기반이 되므로 매우 중요하다 할 수 있다.

본 교육은 부산시 출자출연기관인 여평원이 여성가족부로부터 수탁받아 운영하는 부산성별영향평가센터가 주관한다.

교육은 ▲ 성인지 감수성 향상 강의와 ▲ 성별영향평가 대상 과제에 대한 소규모 컨설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교육 참여자들에게 이론과 실무를 아우르는 실행 중심의 교육을 지원한다.

향후에는 단순히 성별영향평가 과제 담당 공무원에 국한하지 않고 관련 과제를 함께 수행하거나 정책 이행에 관여하는 유관 부서까지 교육 대상을 넓혀 나감으로써 성인지 행정의 실효성과 내일을 동시에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윤지영 부산여성가족과 평생교육진흥원장은 “올해 공무원 성별영향평가 교육은 형식적 전달을 넘어 본인의 업무에 실질적으로 어떻게 적용하여 성과를 낼 것인지 함께 고민하는 방향으로 개선됐다”며 “성인지 정책이 지역사회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공무원 성인지 감수성 향상을 위해 현장 중심의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재)부산여성가족과 평생교육진흥원에서 추진 중인 다양한 성평등 및 평생교육 관련 사업들은 여평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우희철 부산닷컴 기자 woohc@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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