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대 항만물류시스템학과는 최근 학과 재학생들이 항만물류 산업의 다양한 진로를 탐색하고, 현장에서 활약 중인 선배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자리인 ‘항만물류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RISE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해운업 △국제포워딩 △컨테이너터미널 △물류센터 △3PL 등 항만물류 산업 전반의 주요 분야에서 활약 중인 졸업 선배들이 대거 참여해 특강과 토론을 진행했다. 선배들은 각자의 직무 경험을 바탕으로 산업 구조와 업무 프로세스, 직무별 핵심 역량, 그리고 취업 준비 과정에서의 실제적인 조언을 아낌없이 전했다.
특히 해운업계의 최신 동향과 글로벌 물류 시장의 변화, 항만 자동화 및 디지털 물류 기술 등 실무 중심의 주제들이 다뤄져 학생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또한 강연 이후에는 자유로운 질의응답과 네트워킹 시간이 이어져, 재학생들이 선배들에게 직접 궁금한 점을 묻고 조언을 얻는 등 활발한 교류의 장이 펼쳐졌다.
항만물류시스템학과장 박두진 교수는 “물류 산업 환경 속에 앞으로도 현장 전문가와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학생들이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물류산업의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