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파니 19금 파격실화 `시크릿관음클럽` 수위 어느정도기에..`노출 부담`

이파니 19금 파격실화 '시크릿관음클럽' 수위 어느정도기에.."노출 부담"

｜ 2016-10-17 12:2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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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이파니가 영화 '시크릿 관음클럽' 주연으로 낙점돼 섹시 여형사로 변신했다.

이파니는 '시크릿 관음클럽'에서 터프하면서 섹시한 여형사 정미라 역을 연기한다. 극중 정미라는 한 커플의 살인사건에 의구심을 품고 '데카당스'라는 관음클럽의 실상을 파헤치기 위해 신분을 위장, 잠입해 진실을 밝히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영화 첫 주연작임에도 안정적 연기력과 특유의 관능미를 내뿜은 이파니는 다소 수위 높은 노출신과 베드신도 소화해냈다.

이파니는 "베드신에 대한 부담감은 당연히 있었다. 하지만 시나리오가 좋아 출연하게 됐다"며 "걱정이 많다. 발연기가 보일 수도 있다. 그간 꾸준한 연기 트레이닝을 통해 노력했으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파니는 "마사지를 받는 신이 있다. 야한 표정 연기를 해야 했는데 있는 그대로 시원한 표정을 지어 보인 적이 있다"고 에피소드를 말했다.

이파니는 관객들에게 "변태는 어디까지가 변태일까? 어디까지 합의해야 진실한 사랑일까? 이런 것들이 옳다 나쁘다를 논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 문제'를 실화로 다룬 작품일 뿐"이라며 "사건의 실마리를 풀어가는 과정과 스릴러 장르가 주는 짜릿한 반전을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최초 한국인 플레이보이 모델 이파니는 그동안 섹시한 매력과 입담 등으로 각종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활동해 왔다. '시크릿 관음 클럽'을 통해 본격 연기활동을 선언했다.

'시크릿 관음클럽'은 최근 뉴스 등을 통해 화제된 '회원제 프리섹스 클럽' 일명 '관음클럽'의 현장을 르포 기사처럼 낱낱이 해부해 만든 영화다. 10월 25일 개봉된다.

홍정원 기자 ma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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