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 오늘 저녁' 장좌도, 섬 하나가 통째로 별장인 사나이! 제임스 오…별별열전

디지털편성부15 multi@busan.com 2019-06-13 18:29:28

'생방송 오늘 저녁' 장좌도, 섬 하나가 통째로 별장인 사나이! 제임스 오…별별열전 '생방송 오늘 저녁' 장좌도, 섬 하나가 통째로 별장인 사나이! 제임스 오…별별열전

13일 방송되는 MBC '생방송 오늘 저녁'에서는 '별별열전' 코너를 통해 '섬 하나가 통째로 별장인 사나이! 제임스 오' 편이 소개됐다.


정착하는 배도, 사람도 없는 무인도 ‘장좌도’! 이곳에 별장을 꾸린 사나이가 있다. 바로, 이 섬의 주인이자 14년째 무인도 라이프에 흠뻑 취해 있다는 제임스 오(58) 씨다. 직접 제작한 수륙양용 보트로 바다를 항해하며 유유자적 바다수영을 즐기고, 쉼이 필요할 땐 동굴로 들어가 낮잠을~ 아무도 없는 언덕에 해먹과 그네를 만들어두고 어린아이가 된 듯 타잔 놀이까지!


여기서 끝이 아니다. 무인도 라이프가 심심해질 때면 지인을 초대해 턱시도 차림으로 스탠딩 파티를 즐긴다는 제임스 오 씨. 목포대교와 유달산의 절경이 눈앞에 펼쳐지는 장좌도의 야경 속에서 와인 한 잔을 곁들인 스탠딩 파티는 늘 인기 만점이라고. 제임스 오 씨가 하고많은 장소 중에서 무인도에 별장을 꾸리게 된 데는 특별한 사연이 있다.


태권도 사범으로 일하며 ‘89년 세계 무술대회 챔피언 십’에서 우승컵을 거머쥐고, 미국에서 사범 제안까지 받게 된 그는 28살 어린 나이에 도복 한 벌만 들고 홀로 미국으로 떠났다. 고생 끝에 일찍이 아메리칸 드림을 이루고 화려하게 성공한 미국에서의 삶. 하지만 늘 고국이 그리웠던 그는 고향의 자연을 잊지 못해 결국 2005년 지인으로부터 ‘장좌도’를 사들였다는데,


미국에서의 일상이 힘들 때면 장좌도 별장을 찾아 무인도 라이프를 즐기고 있다는 제임스 오 씨! 먹을거리를 구하기 위해선 갯벌을 뛰어다녀야 하고 생활용수가 필요할 땐 직접 우물을 파야 하는 불편한 무인도의 삶이지만 그 어느 곳에 있을 때보다 장좌 아일랜드에 있을 때 가장 행복하다는 장좌 아일랜드의 왕! 제임스 오의 유쾌한 무인도 라이프를 <별별열전>에서 들여다본다.


디지털편성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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