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겸 BJ 강은비가 개인 방송을 통해 벌금을 받은 사실을 알렸다.
1일 강은비는 "200만 원 벌금 실화냐"라며 소송에 대한 고민을 팬들에게 털어놨다.
지난해부터 공개적으로 안티 페미니스트를 자처한 강은비는 페미니스트들을 향해 "내 편은 내 가족이 들어주는 거다. 여자가 아니라, 사람이. 나를 재수 없다, 내숭 떤다 욕한 게 여자다. 나를 죽이겠다고 때린 것도 여자다"라며 "정신 차려라. 종교 책 같은 82년 보지 말고"라고 경고했다.
또한 "굳이 남자, 여자 따지지 말고 서로 그 상황에 맞춰 존중하며 살면 된다고 생각한다. 페미가 나쁜 거라면 관심 주지 말자"고 소신을 밝히기도 했다.
이같은 강은비의 행보에 최근 페미니즘 단체는 그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 그 결과 강은비에게 벌금 200만 원이 선고됐다.
이에 대해 강은비는 "방송하다가 나를 창년, 별창이라고 욕한 사람들도 벌금 50~70만 원 나오고 끝났는데 어떻게 페미니즘을 비판한 게 벌금 200만 원일 수 있냐"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이어 항소를 준비 중이라며 팬들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한편, 강은비는 배우에서 아프리카TV BJ로 전향해 활발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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