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터널 안을 지나던 차량에서 불이 나 승용차 1대가 전소하는 일이 발생했다.
27일 경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3분 승용차가 창원터널(김해 방면) 안을 달리던 승용차에서 불이 났다.
화재 당시 운전자는 자력으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김해쪽으로 달리던 승용차에서 불꽃과 연기를 목격한 다른 운전자들의 신고가 119에 잇따라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땐 승용차 1대가 모두 불에 탄 상태였다. 소방대원들은 화재 발생 30분 만에 불을 완전히 껐다.
소방당국은 승용차 엔진룸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