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극한호우로 조정됐던 열차 운행 재개

SRT 모든 구간 정상운행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2025-07-20 08:56:56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남부지방 극한호우로 재조정됐던 열차운행을 20일 오전 9시부터 재개한다고 밝혔다. 고속 주행 중인 KTX. 코레일 제공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남부지방 극한호우로 재조정됐던 열차운행을 20일 오전 9시부터 재개한다고 밝혔다. 고속 주행 중인 KTX. 코레일 제공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남부지방 극한호우로 재조정됐던 열차운행을 20일 오전 9시부터 재개한다고 이날 밝혔다.

대상은 경부선 일반열차를 비롯해 경전선, 호남선 등 열차다. 다만, 교외선은 수도권 북부지역 강수량 증가에 따른 시설물 피해로 복구와 시설물 점검 후 운행 재개 예정이다.

코레일은 침수 피해가 발생한 구간에 대해 긴급 보수작업을 완료하고, 운행 재개를 위한 시설물 점검과 시험열차 투입 등 안전 점검을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수서고속철도(SRT) 운영사 SR도 이날 오전 9시 현재 모든 SRT 열차는 전 구간 정상 운행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17일부터 남부 지방 집중호우 영향으로 운행이 중지됐던 SRT 일반선 구간인 △호남선 광주송정~목포 △전라선 익산~여수EXPO △경전선 동대구~진주 노선이 시설물 안전점검을 거쳐 이날 오전 9시부터 정상 운행에 들어갔다.

코레일 관계자는 "기상 상황에 따라 열차 운행이 일시 조정될 수 있으니 열차 이용 전 모바일앱 코레일톡과 홈페이지(www.korail.com)에서 실시간 열차 운행 상황을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SR 측도 “안전한 열차운행을 위해 일부 열차의 지연이 예상된다”며 “열차를 이용하는 승객들은 SRT 모바일앱과 홈페이지(etk.srail.kr) 등을 통해 열차운행 정보를 반드시 미리 확인해 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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